![]() 김형수 북구의원, ‘공유재산 활용 태양광 발전사업 공공성 강화’ 촉구 |
김형수 의원은 “현재 민간 협동조합이 공공 부지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조합원들에게만 배당하는 구조”라며 “공유재산이라는 공공의 자산이 투입됐음에도, 그 혜택이 구민 전체가 아닌 특정 조합원들에게만 귀속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협동조합은 낮은 수준의 공유재산 사용료와 장기 임대 기간 등 행정적 편의가 제공된 반면, 정작 공유재산의 주인인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이익이나 편익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이제는 운영 기준과 수익 구조 전반에 대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때”라며 ▴‘공공 직접 운영’ 방식 도입 ▴민간 참여 시 발전 수익 일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구민 눈높이에 맞는 사용료 및 임대 기간 재검토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공유재산은 행정의 편의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구민 모두의 자산”이라며 “앞으로 북구의 공유재산이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활용되고, 그 결과가 구민의 복리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가 제도 정비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2025.12.19 (금) 0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