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이미경 의원, 여문 문화의거리 ‘AI 스마트 정원 특화거리’ 조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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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이미경 의원, 여문 문화의거리 ‘AI 스마트 정원 특화거리’ 조성 제안

AI 가드닝·감성체험·상권 매칭으로 구도심 활성화 전략 강조

여수시의회 이미경 의원
[AI 호남뉴스]이미경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림·여서·문수)은 2월 9일 열린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문 문화의거리를 대한민국을 선도할 ‘AI 스마트 정원 특화거리’로 재탄생시킬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추진 중인 ‘남도 K-가든 페스티벌’은 여문 문화의거리를 다시 살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총 30억 원이 투입되는 만큼 단순한 조경 중심의 정비 사업이 아닌, 관리·운영·활용까지 구조적으로 설계된 실질적 성과 사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여수시는 여문 문화의거리 일원 1km 구간, 약 1만5천㎡ 규모에 작가정원과 주민참여정원 등을 조성하는 정원문화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정원이 조성 이후 방치되거나 반복적인 재정비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운영 모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한 첫 번째 실행 방안으로 ‘스마트 가드닝 시스템’ 도입을 제시했다. 토양 수분과 식물 상태를 24시간 분석하는 AI 센서를 통해 자동 관수와 병충해 예방을 수행함으로써, 행사 종료 이후에도 정원이 연중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로는 여문 문화의거리를 도심형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AI 감성 체험 공간’ 확충을 제안했다.

대화형 AI 안내 시스템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정원의 유래와 여수 섬 이야기를 전달하고, 야간에는 사람들의 움직임과 감성에 반응하는 AI 미디어아트 공연을 정원과 결합해 섬박람회 기간 방문객들이 반드시 찾는 야간 관광 명소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는 ‘AI 상권 매칭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정원 방문객을 지역 상권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가 방문객의 연령대와 취향을 분석해 정원 산책 후 여서·문수동 일대의 음식점과 상점을 추천하고 할인 혜택을 연계함으로써, 정원 관람이 지역 상권 매출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이미경 의원은 “이번 정원 페스티벌은 여문 문화의거리가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과거 방식대로 나무만 심을 것이 아니라, 미래 기술을 결합해 정원과 상권이 함께 성장하는 ‘AI 스마트 정원’이라는 새로운 길을 과감히 선택해야 한다”고 집행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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