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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어린이날 연휴 동물원 특별 교통대책 추진

임시주차장 확보,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어린이날 동물원 방문객을 위한 특별 교통대책 추진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2026년 04월 29일(수) 12:08
전주시청
[AI 호남뉴스]전주시가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동물원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특별 교통 대책을 가동키로 했다.

시는 노동절부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5월 초 동물원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 안전 확보와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 민·관 합동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주동물원에는 매년 어린이날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으며, 시는 올해 역시 비슷한 규모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시는 △임시주차장 확충 △교통 통제 △대중교통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맞춤형 특별 교통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시는 방문객 주차 편의를 위해 기존 동물원(828면)과 덕진체련공원(114면), 길공원(150면) 외에도 전북대학교(2000면)와 우아중학교(200면), 북초등학교(30면)를 임시주차장으로 추가 확보해 총 6개소 3322면의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시는 주요 진입로에 경찰과 교통봉사대 등 총 122명의 현장 인력을 배치하고, 안내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신속한 주차 안내와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전주동물원 진입 도로 일부 구간을 통제하고,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어린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북대종점(차고지)을 출발해 전북대분수대(건지광장)와 실내배드민턴장, 동물원, 호성주공사거리, 호성엘지동아아파트, 우아중학교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운행되며, 총 8대가 10분 간격으로 투입된다.

이를 통해 임시주차장 이용 차량의 동물원 인근 집중을 분산시키고, 보행자와 차량이 혼재되는 구간의 안전사고 예방 및 전반적인 교통흐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연휴 기간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동물원 방면 시내버스를 증회 운행한다.

구체적으로 79번 버스는 1일 54회, 165번 버스는 1일 112회까지 증회해 동물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시는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호성주공사거리에서 동물원 방향 구간은 일반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셔틀버스와 시내버스는 예외적으로 통행을 허용키로 했다.

이외에도 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총 212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차 안내와 보행자 안전관리, 불법주정차 단속 등 현장 중심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용삼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동물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대중교통과 셔틀버스 이용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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