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서동축제' |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서동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주 무대를 도심권인 중앙체육공원으로 이전하고 신흥공원까지 축제 영역을 대폭 확장한 점이다.
시는 다양한 매력의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구역별로 테마를 운영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
서동축제는 익산에서 태어난 백제 무왕 '서동'이 신라의 '선화공주'와 사랑의 결실을 맺은 역사적 서사를 바탕으로 한 익산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옛이야기 속 주인공들이 도심으로 걸어 나와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현대판 백제 잔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무왕제례 △개막식 및 축하공연 △그레이트 썸 퍼레이드 △백제 저잣거리 △전국 어린이 서동요제 △전국 서동선발대회 △어린이 놀이터(익스트림존) 등이 마련돼 있다.
이번 축제의 백미인 '그레이트 썸 퍼레이드'는 5월 1일 오후 5시 어양공원을 출발해 중앙체육공원까지 이어진다.
단순 관람을 넘어 다양한 커플들이 행렬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프러포즈 이벤트가 진행되는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도심형 퍼레이드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프로그램 또한 정적인 관람에서 벗어나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참여형 콘텐츠로 채워진다.
무왕 제례와 서동선발대회 등 전통은 계승하되, 시민 기획단이 직접 운영하는 '로테이션 소개팅'과 어린이 놀이터(익스트림존) 등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를 지향한다.
아울러 청소년수련관 앞에서는 '로테이션 소개팅' 등 시민 기획단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진정한 시민참여형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야간 볼거리도 한층 화려해진다.
중앙체육공원에는 다양한 조명 장식물이 설치되며, 신흥 무지개 정원에서는 매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환상적인 레이저 쇼가 펼쳐져 낮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시는 축제 기간 중 안전관리, 교통 및 주차 대책, 환경정비, 관광객 편의시설 운영 등 분야별 행정 지원 체계를 강화해 방문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배석희 익산시 문화교육국장은 "올해 서동축제는 시민이 주체가 돼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진정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철저한 안전 관리와 교통 대책을 바탕으로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2026.04.22 (수) 15: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