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멸 앞둔 포인트 아이들의 설 선물이 되다!
검색 입력폼
전주

전주시, 소멸 앞둔 포인트 아이들의 설 선물이 되다!

전주시, 공무용 차량 운용 적립 포인트(300만 원) 활용해 보육원에 생필품 전달

소멸 앞둔 포인트, 아이들의 설 선물이 되다!
[AI 호남뉴스]전주시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자칫 소멸될 뻔한 행정 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온기’로 재탄생시키는 ‘자원 선순환’을 이뤄냈다.

시는 공무용 차량 운용 과정에서 적립된 멤버십 포인트를 지역사회를 위해 가치 있게 활용하기 위해 총 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바꿔 전주지역 아동양육시설(보육원)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시가 보유한 공무용 차량의 구입 및 정비 과정에서 적립된 ‘차량 멤버십포인트’를 재원으로 했다.

해당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하거나 사용처가 제한적이라, 그동안 차량 정비 외에는 활용도가 낮았다.

이에 시는 단순히 포인트를 소멸시키는 대신 ‘버려지는 예산 0(제로)’에 도전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이를 알뜰한 살림살이로 바꿔냈다.

구체적으로 시는 이번에 확보된 재원으로 쌀과 라면, 화장지 등 시설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필품을 세심하게 꾸려 아이들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시민의 혈세를 아끼면서도 혜택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착한 행정’의 본보기로, 명절을 앞둔 시설 아동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풍성한 추억을 선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공직자들의 공무 국외 출장으로 적립된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지역아동센터에 물품을 전달하는 등 관행적으로 방치되던 공공자원을 미래 세대인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는 적극 행정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이번 사례를 발판 삼아 추가 예산 투입 없이도 숨겨진 자원을 발굴해 가치 있게 쓰는 ‘자원 선순환’ 모델을 정착시키고, 시 산하 전 부서의 숨은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눔과 절약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행정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례는 적극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작은 자원이 큰 나눔으로 이어진 적극 행정의 모범 사례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창의적인 시정 운영과 숨은 자원 발굴에 힘써, 시민 여러분께 더 큰 감동과 혜택을 드릴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