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군, 과수 화상병 원천 차단 나선다 |
이번 약제 지원 대상은 관내 사과 재배 34농가, 배 재배 7농가 등 총 41농가(24.3ha)이며, 군은 기온 상승과 함께 병원균 활동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춰 제때 살포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방제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차(개화 전)에는 병원균의 초기 밀도를 낮추기 위해 동제와 항생제 계통의 혼합 약제를 살포하고, 2차(개화기)와 3차(개화기 이후)에는 미생물제제를 연속 투입해 감염 예방 효과를 높인다.
과수 화상병은 잎과 줄기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변하며 말라 죽는 세균성 병해다.
전염력이 매우 강한 데다 아직 치료제가 없어, 일단 발생하면 과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는 등 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준다.
순창군은 약제 공급에 그치지 않고 연내 4차례(5월·6월·7월·10월) 정기 예찰을 통해 상시 감시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농가별 방제 기록지 작성을 유도해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인근 지역에서 화상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만이 과수 산업을 지키는 길"이라며 "배부된 약제를 제때 살포하고, 작업 도구 소독 등 자가 방역 수칙을 빠짐없이 지켜달라"고 말했다.
박인석 기자 aihnnews@kakao.com
2026.04.09 (목) 13:02















